오늘 배포된 두 번째 ‘macOS 10.12.4 개발자 베타 버전’의 내부 파일을 들여다본 결과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가 탑재될 수도 있다는 단서가 있음을 ‘애플인사이더’, ‘9to5mac’ 등 여러 해외 IT 매체들이 일제히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단서들은 애플 관련 전문 블로그인 ‘파이크스 유니버즘(Pike ’s Universum)‘에 의해 밝혀진 것으로 지난 1월 ‘CES 2017’에서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들’이 맥 제품군에 탑재될 것으로 점쳐지는 발표가 있은 후이기에 그 의미가 크게 느껴집니다.

‘파이크스 유니버즘(Pike’s Universum)‘은 오늘 배포된(우리나라 시각) ‘macOS 10.12.4 개발자 버전 2’의 하드웨어 관련 코드를 살펴보던 중 아래와 같이 현재 출시된 맥북프로와는 다른 종류의 코드들이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를 근거로 다음에 발표될 2세대 ‘맥북프로’ 제품군에 ‘카비레이크 프로세서’의 탑재를 점치고 있습니다.

프로세서 자체의 성능은 스카이레이크와 비교해서 월등히 향상된 느낌이 들 수는 없지만, 전력 효율에 따른 배터리 지속 시간 향상과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 ‘카비레이크 프로세서’인데요, 특히나 ‘전력 효율 향상’에 따라 현재 맥북프로의 램이 기존 16GB에서 32GB로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아직도(다른 의미에서 여전히) DDR4 RAM 지원이나 기존의 최대 RAM 용량의 업그레이드에 관한 어떠한 정보도 보여주지 않기에 이 부분은 미루어 두더라도 ‘카비레이크 프로세서’가 장착된 2세대 맥북프로가 올해 안에 출시가 될까요?